싱어송라이터 집단 하나음악의 구심점이던, 기타리스트 이병우와 함께 '어떤 날'로 활동했던 조동익이
마지막 앨범을 낸 지 26년 만에 정규앨범 [푸른 베개]를 들고 얼마 전 음원사이트에 등장했습니다.
참고로 '어떤 날'이 발표한 2장의 앨범은 모두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올라있기도 하죠.
조동익은 1998년에도 정규앨범을 내긴 했지만, 영화 삽입곡을 모은 앨범이라는 점에서
1994년 솔로 앨범 이후 제대로 된 본인의 앨범을 발표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.
더클래식의 박용준의 피아노, 동생 조동희의 내레이션 참여가 눈에 보이며,
조동익과 부부 사이인 장필순이 2곡에 보컬로 참여했네요.
베이시스트, 싱어송라이터, 작곡가, 프로듀서인 조동익의 역량과 더불어 긴 시간이 담긴 피지컬 앨범이
현재 500장 한정으로 예약판매 진행 중이며, 발매일은 6월 2일이라고 합니다.